2019년 3월 16일 정기토익 후기



어제, 2019년 3월 16일
울산공고에서 오후 2시에 토익을 쳤다.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도 쾌청해서
들어가는 길에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일단 고사실부터 찾아 자릴 잡는 게 우선인 것 같아서
패스 했다가 나중에 시험 치고 나오면서 한 컷 찍었다.


거의 5년(맞나?) 만에 치른 토익이었다.

사용한 교재는
해커스 토익 보카 (노랭이)
해커스 토익 실전 RC 1000제
해커스 토익 실전 LC 1000제 였는데

보카와 RC책은 이미 구입한지 5년도 더 된 것들이라
보카는 달라졌는지는 모르겠고
RC는 시험을 치르고서야 알았다. 유형이 조금 달라졌다는 걸.

물론 그마저도 RC와 LC 3회분 겨우 풀고 갔으니 사실 할 말은 없다.





RC도 RC지만 LC의 경우 호주식 영어 발음과 영국식 영어발음이 너무 안들려서
그게 제일 걱정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시간 내내 시험을 치른지가 너무 오래되다보니
집중력이 없어서 힘들었다.
피곤했던 것도 한 몫 했을 터였다.

책도 샀는데 아직 거의 새 책이니까
일단 당분간은 좀 쉬고
올해 하반기, 수능이 끝나는 11월쯤에나 또 한 번 쳐볼까 싶다.





살면서 토익을 몇 번 쳐보지 않았다.
어제 친 것까지 합해야 겨우 3번 되지 싶다.

대학생 때 1번, 5년 전에 한 번, 그리고 어제.


그래서 어제 토익 시험이 어려웠는지 어땠는지 후기는 남길 수가 없다.

그냥.. 울산공고 안에도 주차장이 있어
일찍 간다면 운 좋으면 주차할 수 있을 거라는 거?
물론 난 인근 거주자우선구역에 댔고,
거기가 아니고서도 신정3동 공영주차장이 인근에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제일 좋은 건, 가까운 울산상고에서 칠 수 있으면 좋은데
이번엔 왜인지 고사장에 울산상고가 없었다.


성적발표가 3월 28일(목요일)에 나온다고 하니

그때 성적 가지고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다.

어쨌든, 쓸 데도 없는 토익 뭐하러 친다고 괜히 등록했다가
그렇다고 아예 손 놓을 순 없어서 스트레스만 잔뜩 받고
공부 조금 하고 이리 저리 신경만 잔뜩 쓰였는데
그래도 일단은 치고 왔다.

오랜만에 고사장 분위기도 느껴보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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