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저녁 메뉴

주간 밥상

칼국수
 
육수 : 멸치 4마리, 다시마 3

양념 : 진간장 5T, 참기름 1T, 다진마늘 1/2T, 고춧가루 1T, 참깨

나머지 재료 : 표고버섯 2, 애호박 5cm가량, 당근 4cm가량, 양파 1/4, 대파 썬 것 한움큼, 칼국수 면 4인분
 


닭봉
 
양념 : 다진마늘 1/2T, 진간장 2T, 고추장 1t, 케찹 1T, 100ml, 물엿 2T
 
밑간 :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우유
 
주재료 : 닭봉 8
 






드디어 장을 보고 왔다. 항상 아이들 먹거리가 걱정이다. 오늘은 칼국수를 끓여먹기로 했다. 별 다른 것 없이 잔치국수 끓이듯이 끓이기로 했다. 대략 30분만에 두 메뉴를 준비하려니 몸이 달았다.
 


450. 우선 냉동된 닭봉을 찬물에 여러 번 헹구고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 10분간 설거지를 열심히 했다. 5.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만들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당근, 애호박, 양파를 썰어 육수에 넣었다. 표고버섯은 얼어 있어서 통째로 육수에 넣었다. 나중에 육수 다 끓인 뒤에 꺼내어 썰어주었다.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건져내었다. 우유에 담가 두었던 닭봉은 찬물에 두어차례 헹군 뒤 소금과 후추를 뿌려 두었다. 닭봉에 밑간이 베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웍에 넣고 한소끔 끓였다.
 

510. 커다란 냄비를 꺼내어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밑간을 한 닭봉은 에어프라이어에 200도에 17분으로 돌렸다. 다음엔 15분 정도 하면 될 것 같다. 칼국수 양념장을 섞어둔다. 그리곤 면 삶을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고 엉겨붙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칼국수 면은 끓는 물에 5~7분가량 끓이면 된다. 면이 살짝 투명해보이면 찬물에 헹궈둔다. 토렴을 하면 좋은데 시간이 없다. 육수도 뜨거우니 괜찮겠지.

닭봉을 다 튀기면 양념을 끓여둔 웍에 넣고 잘 섞어주며 끓인다. 그 사이사이 그릇에 헹궈둔 면을 담고 육수를 부어준다. 양념장은 원하는만큼 넣으면 되는데 많이 싱거웠다. 다음엔 치킨스톡을 넣어보던가 해야겠다. 너무 싱거워서 간장을 넣기보단 맛김을 찢어넣고, 소금을 조금 더 뿌렸다. 그리곤 김치로 간을 맞춰 먹었다.
 


닭봉도 내어줬더니 나와 아이아빠는 1개씩 맛만 보았고 아이들은 각자 3개씩 게눈 감추듯 먹었다. 정신없이 흘러간 30-40분이었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좋다. 닭봉은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다. 닭볶음 하려 사둔 것인데 아무래도 닭볶음은 닭을 더 사다가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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