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은 12시 전에 목표 금액을 채울 수 있었다.
더 늦게까지 잡고 있기 싫어서 마무리를 하고
수익이 난 금액을 케이뱅크에 옮기려고 했는데
하필 11시 55분 경이라 은행 정산시간에 걸려 이체가 되지 않았다.
보통 이런 경우 12시 10분쯤 지나면 됐기에 기다렸는데 여전히 안되었다.
알고 보니 케이뱅크는 새벽 2시까지 은행 정산이었다.
그동안 새벽 2시가 넘도록 했었기에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정리를 못하고 잤다가 아침에 눈 떠서 정리를 했다. 수수료 1000원씩 내는데 꽤 아깝긴 하다.
아침에 엄청난 상승장이어서
한 시간도 안되어 1만 2천원 가량을 벌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종목에 발목을 잡혀서
결국 하루 종일 물타기 하느라 고생하고
결국 물타기는 그다지 되지 않았고
마무리를 못했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보고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눈물을 머금고
손절할 생각인데
사실 손절도 못할 가격이면 어쩌나 싶긴 하다..
저번에 크게 물렸던 비트코인골드은
페이코인에 비하면 새 발에 피였다.
비트코인 골드 때문에 새벽 2시까지
익절하느라 고생했었고
그 날의 교훈은 거래량이 적은 잡코인은 들어가지 말자였는데
그래서 페이코인은 잡코인이지만
거래량이 많아보여서 그래도 잠깐 치고 빠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들어간 거였는데
단단히 착각한 모양이었다.
결국 정수리, 완전 북극점 같은 곳에 물려서
하루 종일 물타기 한다고 시드머니 다 때려넣었는데
거래량은 많지만 다들 고착된 상태인 건지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오늘의 교훈은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는, 적어도 준메이저급의 코인에 탑승하자 이다.
물론 몇몇 더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거리는 있다.
하이킨아시에 대해 공부 중이고,
이렇게 물릴 경우
나는 소액투자하여 소액 이득을 보자는 주의라서
물타기 하느라 소액이 아닌 내 기준 거액이 들어가고
물린 시간 동안 아무 매매도 못하고 있느니
차라리 손절하고 어떤 매매라도
초단타를 쳐서 이익실현을 해야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