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영철버거 스트리트버거 만들기

홈메이드 영철버거 스트리트버거 만들기

To make a home-made hotdog

핫도그 만들기 



영철버거



안녕하세요!

요즘 3주째 저녁을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어요.

Hi, there!
I have cooked dinner diligently for three weeks.


3주 내내 밥만 먹으면 지겨울 것 같아서
어떤 날은 칼국수, 어떤 날은 스파게티,
그리고 오늘은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어요.

Not to be sick of rice,
on some day, I cooked spaghetti, 
on another day, I cooked noodles
and today, I cooked hotdog.






제가 중학생 때 울산에 <영철 스트리트 버거>가 있었어요.
전국 체인인 걸로 알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인기가 많았대요.
하지만 전 사실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먹어본 적도 없는 것을
겉으로 봤던 모습을 기억해 내서
각종 블로그에서 후기 사진을 참고하고
맛을 상상해서 따라 만들었어요.

When I was a teenager,
in Ulsan, there used to be a national chain store
called <Youngchul street burger>

They sold a cheap and delicious hotdog.
Actually, I haven't eaten one.

Today,
I just reminded how it looked,
imagined what it tasted like
and cooked.


나중에 서울에 고대 앞에 가면
영철 버거 방문해서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Later, when I visit Seoul,
I will go get one at the head store.


코스트코에서 깨핫도그빵을 사놓았었는데
마땅한 소시지를 다 먹고 나니 빵 4개가 남더라고요.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한 번 만들어봤어요.

A few weeks ago, I bought bread for hotdog at Costco.
I ate with sausages
and left 4 pieces of bread.

So I tried cooking.


결과는 성공!! 

and I made it!!






영철버거는 먹어본 적 없지만
어쩌면 비슷한 맛이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만들기도 쉬우니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Although I haven't eaten the original hotdog,
I guess it has a similar taste with what I made.



재료 : 핫도그빵 5-6개, 쇠고기 불고기용 200g(돼지고기 대체 가능),
          양배추 535g, 양파 반 개, 슬라이스 치즈

양념 : 양조간장(진간장으로 대체 가능) 5큰술, 매실청 2큰술, 설탕 2큰술, 
후추, 굴소스 2큰술, 케첩, 허니머스타드 소스

Ingredients : 5 or 6 pieces of hotdog bread, beef 200g (you can use pork instead)
cabbage 535g, half of an onion, 5 or 6 slices of sliced-cheese

Sauce : 5 tbsp of soy sauce, 2 tbsp of *Maesil-chung(you can use just more sugar instead),
2 tbsp of sugar, 2 tbsp of oyster sauce(you can use soy sauce instead),
some ground black pepper, ketchup, honey-mustard



*Maesil-chung : Japanese apricot matured with sugar
It is used to take out meat smell, tender the meat, and sweeten food.

I use it to take out meat smell. 



영철 버거



전 집에 있는 쇠고기 불고기용을 사용했어요.
코스트코에 가면 꼭 한우코너에서
설도로 한 팩(대략 1.6kg 가량) 사서
200g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고 있어요.

When I go to Costco,
I buy one pack of beef (about1.6kg),
I divide it into 200g each,
and  put them in a freezer.


실온에 해동한 것을
찬물에 20분 가량 담가서 핏물을 빼주세요.

Put the chopped beef in the cold water
to take blood out for about 20 minutes.


사진은 덩어리로 나와있는데
저렇게 담갔다가 나중에 다시 다져서 핏물을 빼줬어요.

살짝 얼어있을 때 다져야 잘 썰리고 좋아요.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면
고기는 다져서 핏물 뺀 뒤에 (돼지고기는 핏물 뺄 필요 없음)
간장 약간과 후추 조금 뿌려서 밑간을 해두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It is better to marinate it with soy sauce and black pepper.
But I didn't. 




영철버거



양배추를 썰어서 다진 다음에 찬물에 씻었어요.
덩달아 그냥 양파 다져놓은 것도
채망에 올려두어서 양배추 물기를 빼줬고요.

사진에 있는 양배추 양은 265g정도예요.

양배추가 볶으면 숨이 훅 죽기 때문에
볶기 전에 270g정도 더 썰어서 같이 볶았어요.


Chop the cabbage and the onion.





영철 버거



웍에다가 기름 휘 두 바퀴 가량 두르고
볶아줬어요.

Spread oil and put the cabbage and onion
into the pan.



양배추 양은 그냥 쇠고기의 두 배 정도 잡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Use twice more amount of cabbage than that of meat.




영철 버거



볶으면서 굴소스도 한 두어 숟가락 정도 넣었고
후추도 서너번 톡톡 넣었어요.

While frying them, I put oyster sauce and black pepper.




영철 버거



계속 볶아주세요. 숨이 훅훅 죽고 있어요.

Keep frying.






영철 버거




핏물을 빼둔 쇠고기를 물기 좀 짜서 넣고요.
설탕이랑 매실청, 후추, 간장을 넣고 볶았어요.

사실 여기에 다진마늘이랑 참기름이랑 대파가 들어가면
쇠고기 불고기가 될 거예요~

Put meat, sugar, Maesil-chung, black pepper and soy sauce into the pan.


If you put some garlic, sesame oil and chopped green onion,
you can get Korean Beef Bulgogi.




영철 버거



물기가 어느정도 줄어들 때까지
계속 볶았어요.

이대로만 먹으면 그냥 달콤하기만 해요.
하지만 우린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뿌릴 거라서
달콤해도 괜찮아요.

It is just sweet as it is.
But we eat it with ketchup and honey mustard,
so it is okay.


만약 해서 핫도그 속에 넣을 소가 남으면
간장 조금 더 넣고 마늘, 참기름 넣어서 
소불고기 만들어 밥 반찬으로 드세요~


If the filling is left,
turn it into Bulgogi by adding some ingredients (I explained above.)
and eat it as a side-dish with rice.








빵은 냉동실에 얼려놨었기 때문에
따끈 따끈 포송포송한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찜기에 살짝 쪄냈어요.

Because I froze the bread,
I steamed it.


밥통에 넣으셔도 되고
비닐팩에 담아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셔도 돼요.

에어프라이어나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면 살짝 바삭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고요.

On the bread,
put cheese and the filling.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는
듬~~~~뿍 뿌려드세요.

Spread much ketchup and honey mustard on top of it.
You can get better taste.


저렇게 얄팍하게 한 줄씩만 뿌렸더니
맛은 괜찮았지만 더 뿌리면 더 맛있더라고요.






첫 빵을 만들면서 동영상을 찍고 있노라니
로은이가 다른 빵들을 쭉쭉 찢어서 먹었어요;;

In the clip,
my 23-month-old daughter split the bread and ate it.


치즈는 반씩 잘라서 넣어도 될 것 같아요.
혹시 몰라서 그냥 슬라이스치즈 4등분 했는데
많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You can put more cheese.
I guess it will be more delicious.




영철 버거 

한 번 더 완성샷!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한 번쯤 핫도그빵 사다가
해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It was delicious.
Next time, I will cook again.



5시 반에 저녁먹고
보통 10시쯤 되면 살짝 허기가 지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속도 든든하니
아직까지 배고프지 않네요.


양배추는 채소 중에
철분 함량이 높은 채소래요.

A cabbage is a vegetable abundant with iron.


소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요.

Of course, beef has lots of iron and protein.


치즈도 철분, 칼슘이 많으니
Cheese is rich with iron, calcium and protein.

성장기 어린이에게
단백질, 철분, 칼슘, 식이섬유에
탄수화물까지
영양만점의 저녁 식사였어요.

This hotdog is really good for growing children.






데리야끼 소스가 있으면
위의 양념 다~ 그냥 데리야끼소스로 대체해 버리세요.


If you have teriyaki sauce,
you can use it instead of sauce I used.



전 집에 있던 데리야끼 소스 냄새가 이상해서 확인하니
유통기한이 벌써 4년이나 지난 거였어요;;

그래서 차마 못쓰고 따로 양념을 했어요.


쉽고, 간단하게
영양만점 핫도그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지금까지 어린왕자의
영철버거 따라한
홈메이드 스트리트 버거, 핫도그 만들기였어요.


So far,
Little Prince's recipe for beef hot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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