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모바일에서 사진이 이상하게 보일 경우







블로그스팟을 연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

사실 포스팅도 얼마 하지 못했다. 신경도 별로 쓰지 못했었고..
그래도 그 중 계속 짜증나게 내 신경 저 아래 언저리를 살살 긁고 있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모바일 버전에서 사진의 비율이었다.







사진이 항상 길쭉하게 나오기에 일부러 사진도 가로로만 찍고 있는데!
PC버전에서는 멀쩡하게 보이던 것이 모바일에서만 보면 찌그러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블로그스팟은 네이버처럼 친절하게 다 떠먹여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네가 하고 싶은 건 네가 직접 사다가 요리해 먹어! 같은 타입이라

처음에도 이것저것 적용하고 꾸미느라 많이 애먹었었는데 (사실 남편이 거의 다 해줬다.)


사진도 자동 크기 조절이 되어 있는 태그가 달려 있는데 왜 자꾸 길쭉하게만 나오냐고.. 아오.....



이 부분이 너무 짜증이 나서 워드프레스로 다시 팔까 생각도 해봤고 그냥 아예 기본 제공되는 템플릿으로 바꿀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러다가 문득 뭔가를 검색하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내 문제 해결법을 찾았다!


난 항상 사진 올릴 때  포스팅 중에 적당한 사이즈로 크기를 지정했었다. <작게> <중간> <크게> 에서 보통 난 <크게>를 선택하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크기를 일부러 조정하지 말고 
그냥 원본사이즈로 올리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설마설마하며 해보았더니....






대박!

모바일에서 찌그러져나오던 사진이 정상적인 비율로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두 시간여를 들여서 모든 포스팅의 사진들을 원본사이즈로 바꿔 업데이트했다. 이럴 땐 지난 1년 간 얼마 포스팅 하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라면 또 다행일까.





그리고 두 번째.

모바일 버전에서 고질적으로 나오던 공간이 있었는데..







위의 내 배너와 아래 메뉴 사이에 광활한 흰 여백이었다.

도대체 저게 왜 생긴건지 싶어 몇 번들 들여다보다보니 저 부분에 어떤 때는 커다란 광고가 들어가고 어떤 때는 광고가 안들어가는데 주로 광고가 안들어가는 경우가 더 잦았고 저 부분이 광고가 들어갈 자리였던 것이었다.

들어가려고 미리 비워뒀는데 여러가지로 불안정해서 안뜬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 지정석이라 안나올 때도 자리 비워두고 있는건지 알 길은 없지만 결국 레이아웃 들어가서 윗줄의 광고를 빼버렸다. 그랬더니 이제 저 부분도 문제는 없다.

마지막으로 신경이 거슬리는 부분은 모바일버전에서 메뉴가 2개 뜨는 부분인데 위의 메뉴는 홈버튼만 가지고 있고 아래의 메뉴는 스크롤을 내릴 경우 고정바 역할을 하면서 메뉴를 눌렸을 경우 내 카테고리들이 펼쳐진다.


이 부분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이걸 어떻게 하려면 또 태그를 열심히 건들여보고 해야하는데 워낙에 작년 말부터 올해 극초반까지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다 요즘 이것 저것 너무 바빠서 그냥 크게 거슬리지 않으니 일단은 여유가 생길 때까지는 내버려둘 예정이다. 어쨌든 사진 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정보를 공유해주신 그 블로거님께 감사드리며, 그 분도 블로그 더 많이 흥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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