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독감예방접종 저렴한 곳

독감예방접종의 계절이 돌아왔다.


재작년에는 가족보건의원에서 접종을 했고
작년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했는데
작년에 이곳이 더 큰, 새 건물로 이전을 하였다.




독감예방접종은 현재 이미 하고 있는 중이다.

독감예방접종 시기

생후 6개월~12세, 임산부 : 19년 10월 15일 ~ 20년 4월 30일
만 65세 이상 : 19년 10월 22일 ~ 19년 11월 22일
만 75세 이상 : 19년 10월 15일 ~ 19년 11월 22일

태어나 처음으로 맞는 아기들일 경우 19년 9월 17일부터 이미 접종을 시작했다.
생애 첫 접종이 더 일찍인 이유는 한 달의 기간을 두고 2회를 맞아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위의 예방접종 시기에 안내된 대상자들은 3가를 맞을 경우 무료이고
4가는 유료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독감예방접종에는 3가와 4가,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3가와 4가의 차이는 독감바이러스를 다루는 개수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매년 WHO에서 그 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을 하고
그에 맞게 3가지를 정해 예방접종 약을 들여오는데
4가는 3가보다 한 가지 더 다룬다.(의사에게 들었다.)

물론 예측이기 때문에 간혹 빗나가는 경우도 있는데다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독감에 안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뭐하러 돈들여 맞나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이 독감에 걸린 경우와
안맞은 사람이 독감에 걸린 경우
독감의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고 했다.

예방접종 맞은 사람은 아무래도 가볍게 지나가는 편이라고.


실제로 고은이가 작년 초쯤 독감에 걸렸을 때
열만 있을 뿐 몸도 안아프다고 하고 비교적 쉽게 지나갔었다.



우린 집에 노약자가 모두 있기 때문에
되도록 모두 돈을 더 들이더라도 4가를 맞는 편이다.
(시아버지만 3가 맞으신다)

3가와 4가 모두 병원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 다르다.



예방접종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는
작년에는 4가를 2만원에 맞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2천원이 더 오른 가격인 2만 2천원이다.


울산에 이보다 더 저렴한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재작년엔 가족보건의원에서 2만 5천원에 맞았었고
그 전 해엔 가족보건의원이나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몰랐기에
집 근처 소아과에서 한 사람당 5만원씩이었다. (모두 4가 기준)


따라서 2만 2천원이라해도
우리의 경우 25만원 들 걸 11만원이면 해결이 가능하니
4가 주사 맞고도 온가족 고기집 한 번 더 갈 수 있다.

이 얼마나 좋은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무료접종대상자들만 3가 접종이 가능하고
나머지 유료 대상자들에겐 3가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방금 전화로 확인했음)

또한 36개월 미만 유아들도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우리 가족의 경우
만 70세 이상이신 아버님은 이번 주에 동네 병원에서 맞으실 예정이고

나머지 가족들은 다음 주 월요일에 모두 가서 맞을 생각이다.


독감은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이라고 한다.
접종을 하면 항체가 생기는데 2주가 걸린다고 했다.

접종을 맞으면 보통 효과가 6개월가량 지속이기 때문에
이듬해 5월까지 약효가 있으려면
너무 일찍 맞기 보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쯤 맞는 것이 좋다고 했다.




올해도 크게 아픈 사람 없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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