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의 한 국수집 |
오늘 유튜브로 유퀴즈 온 더 블럭(맞나?)의 배두나편을 7분가량 보았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다. 비교적 최근엔 킹덤도 재밌게 봤다. 현재는 킹덤 아신전을 눈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다.
7분가량 보는 동안 배두나가 이런 말을 했다. 밀도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꽤 가슴을 울리는 말이었다. 나도 밀도 있는, 정확히는 밀도 높은 삶을 살고 싶다.
마음 한 켠으론 나도 한량으로 살고 싶기도 한데 괴리적이게도 난 밀도 높은,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다.
요즘 징크스가 너무 무서워 무슨 말을 못하겠다. 말만 하면 죄다 틀어져버리니 원...
오늘은 써니 행정법총론 기출문제집 p582-p639까지 읽었다. 그동안 읽었던 중 가장 많이 읽은 셈이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 다른 사람들은 하루 순공 10-12시간씩 찍는데 난 4시간이 되긴 하려나....
스쿼트 100개도 했고 플랭크 1분도 했다.
내일도 열심히 살자. 화이팅! 2시니까 얼른 자야지.
P.S 사진의 비빔국수는 포항 구룡포에서 작년 여름에 남편과 먹었던 것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눈에 보이는 곳으로 일단 들어갔는데.. 남편은 항상 하던대로 잔치국수, 난 언제나 비빔국수. 근데 우리 둘 다의 입맛엔 ㄴㄴ 안맞았다. 양은 참 많았는데.. 인심도 좋으셨는데 다른 메뉴가 맛있는 집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