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전주비빔밥 후기

코스트코



코스트코 전주비빔밥 사먹은 후기!



지난주에 코스트코에 갔다.
가끔 냉동 볶음밥류를 사먹으면 
보통은 곤드레밥이나 새우 볶음밥, 게살볶음밥 같은 것이었는데
이번에 전주비빔밥이 있었다.
워낙 전주비빔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얼른 Get!


가격은...
영수증을 어머님께 빼앗겨서(?)
제대로 확인은 했지만 대략 12000원 근처였던 것 같다.

총 5인분이 들어있고 개별포장이다.



코스트코


개별포장지와 약고추장, 그리고 참기름이 들어있다.

각 1인분씩을 모아 놓고 한 컷 찍어 보았다.





코스트코



1인분 봉지를 뜯어 면기에 부은 비주얼은 대략 이렇다.
급속 동결 건조 시킨 비주얼.

별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후라이팬에 볶아도 되지만
귀찮은 관계로 전자레인지에 4분 돌렸다.




코스트코



4분 돌리고 꺼냈더니 김도 솔솔 나고
전반적으로 생기를 되찾은 느낌.


약고추장과 참기름을 부어 비볐다.




코스트코


새 그릇에 다시 옮겨 담았다면
조금 더 이미지가 좋았겠지만

귀찮아서 패스했다. 비빔밥이 다 이렇지 뭐.


약고추장은 별로 맵진 않은데
좀 짜다.

다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조금씩 넣어야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다음번에 먹는다면 고추장은 3/4 정도 넣고 먹어볼 생각이다.


맛은 괜찮았다.
초1인 고은이는 그다지 매워하지 않았지만
좀 짜고 곤드레 같아 보이는 게 좀 질긴 듯해서
마지막엔 살짝 먹기 싫어했다. (요녀석은 콩나물도 질겨서 잘 못먹는 녀석이다.)

그리고 31개월인 둘째는
잘 먹었지만 매워서 (자기가 고추장 더 넣어달라 해놓고!)
물배만 잔뜩 채웠다.
그래서 결국 또 서너숟가락 내가 대신 먹었음.



요즘 레토르트 시장이 커지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혼밥이나 여행가서 간단하게 한 끼 챙겨 먹기 좋은 세상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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