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울산교육청 손소독제 지급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시끄럽다.

지난 2월 23일부터 휴원을 했고
딱 한 달 쉬고 3월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에서는 그동안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들에게
교육청에 방문하여 소독제를 수령해가라고 하였었으나
우리는 어차피 휴원 중이니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엔 강북교육청 관할은 동천체육관에서,
강남교육청 관할은 문수야구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손소독제와 소독제를 배부하였다.

수령증을 다운 받아 작성해가거나
학원 운영등록증 사본을 가져가면 받을 수 있다.

3월 24일(화)부터 3월 25일(수) 오후 5시까지 배부한다고 한다.

우리는 어제 받아왔다.
번거롭게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까지 갈 필요 없이
집 근처 문수야구장에 가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받아서 오니까 편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받으러 간 차량이 우리 밖에 없어서 (뒤에 한 대 있었나?)
줄 서서 기다리는 것 없이 그대로 받아올 수 있었다.

사진상에도 오른쪽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노란 점퍼를 입은 노옥희 교육감이 보인다.

손소독제는 500ml 2개를 받았고
뿌리는 스프레이형 소독제는 3개(450ml), 리필형 4병(각 1L)을 받았다.

그러지 않아도 학원에 있던 손소독제가 거의 떨어져 가던 참이었는데
시의적절하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역 상관 없이, 국가 상관 없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세계 모두가 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그것이 자영업자든, 회사원이든, 공무원이든
모두가 평상시의 삶으로는 살고 있지 못하니
누가 더 고통 받고 있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입이 끊겨버린 사람들이
당연히 제일 고통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말이다.


어서 이 사태가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

분명 패딩 입고 있을 때 이 일이 시작한 것 같았는데
어제 나가보니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해 있었다.

아무래도 올해는 봄꽃을 즐길 순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집안에서 계절이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게
여름을 맞이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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