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베트남쌀국수를 먹어 보았다





쌀국수



오래 전에 사먹은 노브랜드 베트남 쌀국수

물론 내가 먹은 건 아니다. 쌀국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남편이 먹었다.
2인분이지만 양이 적어서 혼자서 순삭했다.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노브랜드였으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뜯으면 쌀국수 2봉, 고명과 국물용 소스가 각각 2봉씩 들어있다.







처음 해먹어보는 것이기에 반드시 끓이는 방법을 참고한다.

다만 1번은 굳이 1000ml일 필요는 없다.
그냥 적당히 물 부어 끓여서 면 2분 30초간 끓이고 건쳐서 물기를 빼두면 된다.

그 다음은 정량을 지켜서 물을 붓고 끓인 뒤 그릇에 담아낸다.


간편세트라는 말 답게 간편하다.













남편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다만 먹으면서 수육 같은 고기가 있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동남아 쌀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그냥 그럭저럭 먹을 정도의 맛이었다.

고수 향은 그리 진하지 않다.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 먹었던 맛과는 달랐다.
베트남은 아직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다만 느낌상 국물 향이나 맛이 중국스러운 느낌이었다.

중국에는 편의점 같은 곳에서도 달걀을 조려서 파는 게 있는데
그런 냄새였고, 맛도 얼추 비슷한 것 같았다.

오뚜기에서 나온 베트남쌀국수는 고수향이 굉장히 진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한 입 먹고 바로 안먹겠다고 내려놨었는데,
그것보다는 먹을 만했다.
물론 남편은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도 굉장히 좋아했다.


남편에게 다음에도 살 거냐고 물었더니 
선뜻 고개를 끄덕였다. 

비주얼도 나쁘지 않다.

삶은 달걀 반쪽이나, 
챠슈 같이 조리된 수육? 족발? 같은 걸 얹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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