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13일차] 셀프 철거 12일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목표

1. 벽지 뜯기

2. 천장 벽지 다듬기

3. 복도 문 몰딩

4. 100리터 쓰레기봉투 사오기

5. 칠판 걸기






복도 문 몰딩을 두르다 전기타카가 사망했다.

결국 에어타카로 어찌어찌 마무리는 했는데
에어타카가 너무 세다보니 흠집이 꽤 났다.






여기 할때까지만 해도 전기타카를 잘 쓰고 있었는데
도대체 왜 고장이 난 건지 모르겠다.

타카심이 나가질 않는다.ㅠㅠ

보통 타카 쏘기 전에 charging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목작업은 한참 해야하는데
에어타카로 실타카용을 사야하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진다.






기존에 있던 종량제 봉투 100리터짜리는
전 날 내놓아서 수거차량이 가져갔고

아침에 마트에 가서 100리터짜리 한 장 더 사왔다.

그리곤 벽지를 뜯어서
종량제 봉투에 차곡차곡 접어서 넣었다.

합지니까 종이쓰레기로 버려도 되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부직포도 같이 있는 것들도 있다보니
그냥 종량제봉투에 넣었다.


그리고 칠판 두 개를 벽에 걸었다.
칠판 뒤에 간접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에어컨이 있는 곳은
벽지 뜯기가 애매해서 일단은 그냥 뒀다. 




그러고선 내일 바닥을 갈 예정이라

빗자루로 바닥을 쓴 다음에

청소기로 한 번 더 밀었다.


내일은 철물점에도 다녀와야 하고

코스트코에도 다녀와야 하고

바닥 공사도 해야 하고 바쁠 예정이다.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가 바닥 공사인데
제발 수월하게 되길!!!!!



오늘의 목표 중에서

천장을 결국 다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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