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0일 일요일
오늘의 목표
1. 천장 뜯긴 부분 정리 및 퍼티 작업 시작
2. 주방 후드쪽 뼈대 목작업 마무리하기
3. 배수구 뚫기
4. 배수관과 상수도관(?) 깔기
천장 찢긴 부분 정리한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리 봐도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지웠다.
대신 퍼티 작업도구 사진을 올려본다.
저번에 연암 철물에서 사왔던 퍼티 헤라와
퍼티를 개어서 쓸 곳이 필요하기에 MDF 잘라서
각목 하나 붙여 손잡이를 만들었다.
퍼티는 몇 년 전에 새 것으로 한 통 사두고
건드리지도 않고 있던 것이 있었다.
아마도 돌이 되었겠거니 하고 열어봤는데
웬 걸. 그대로였다.
그래서 퍼티도 새로 살 것 없이 있던 것으로 작업했다.
주방 후드가 들어갈 곳
상부를 완성한 사진이다.
그리고 타카 자국과 패인 자국들을 감추기 위한
퍼티 작업의 흔적들이다.
예전 내부 직경만 생각하며
배수관과 에이콘배관을 사오는 바람에
길이가 현저히 모자라졌다.
어쨌든 남편은 오전 중에
파괴드릴 기리 연장 부품 산 것 연결하여
벽을 마저 뚫고
밖으로 나가서 배수관과 에이콘배관 작업을 했다.
경사를 줘야 물을 쓰면
자연스레 배수관에서 흘러나갈 것이기에
약간의 경사를 주며 작업했는데
배수구 자체가 경사지게 뚫리는 바람에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배수관 경사를 잡을 수 있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다음주 이 시간이 되면
꽤 많은 모습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래야 하고.
기대된다. 조금만 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