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일 화요일
오늘의 목표
1. 홀 벤치 쪽 칠판 이동
2. 목재 주문
3. 벤치 목작업
4. 몰딩 페인트 칠하기
어제 벤치 목작업을 할 때
출입구쪽 벤치 사진을 안찍었었다.
홀쪽이나 출입구쪽 모두
2칸 당 하나씩 나무 기둥들을 세웠다.
어제 찍은 사진과 별 다를 것 없어보이지만
사실 2칸 당 각목 기둥 하나씩 더 댄 사진이다.
복도로 향하는 문은
원래 계획대로 5강쪽 문만 살릴 거라서
화이트보드 2개를 해체하여
6강 문이었던 부분을 막았다.
원래 계획대로 5강쪽 문만 살릴 거라서
화이트보드 2개를 해체하여
6강 문이었던 부분을 막았다.
기존의 문은 그대로 단 채로
손잡이와 경첩을 뗀 뒤에
화이트보드를 양쪽에 타카로 박았다.
손잡이와 경첩을 뗀 뒤에
화이트보드를 양쪽에 타카로 박았다.
그리고 동네에 목재상이 있어서
전화해서 필요한 목재를 주문하였고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그렇게 배송까지 해주셨다.
전화해서 필요한 목재를 주문하였고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그렇게 배송까지 해주셨다.
12T짜리 합판 10장과 1치짜리 각목 1단,
2치짜리 각목 2단을 샀다.
그렇게 목재 값만 36만원이 조금 넘게 들었다.
새삼 목재 값이 들고 보니
철거하면서 재활용하여 쓰겠다고
합판과 각목들 살려 쓴 것이
비용 아끼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칠판을 원래 계획대로
몰딩을 다 떼어낸 뒤에
위에 바짝 올려 달았다.
몰딩을 다 떼어낸 뒤에
위에 바짝 올려 달았다.
기존 높이로는
홀쪽 벤치에 앉았을 때
어깨에 닿여서 앉는 사람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바짝 올려 달기 전에
사이즈를 재단했다.
철판이 덧대어 있는 칠판이라서
테이블 톱도 없이
원형 톱으로 자르느라 애 먹었다.
몰딩 페인트 칠하겠다고
어제 밤에도 쿠팡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샀고
혹시 몰라 어머님댁에 갔더니
예전에 쓰고 남은 마스킹 테이프가 있어서
몇 개 가져와서
아침부터 유리창에 곱게 붙였는데
아직 톱밥과 먼지 날릴 일이 많아서
아무래도 페인트 칠한 것 위에
먼지가 앉아 지저분해질까봐
페인트칠은 나중으로 미뤘다.
내일은 하루 공사 쉬기로 한 날이다.
차 사이드미러 주문 한 것도 고쳐야 하고
이제 필요한 기기들,
타일, 그 외에 기타 도구들 사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내일 저녁부터는 태풍 마이삭이 온다고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미룰 수도 없을 것 같다.
오늘은 생각보다 꼬물꼬물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내일도 열심히 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