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21일차] 셀프 인테리어 6일

 2020년 9월 2일 수요일

오늘의 목표

1. 연암철물 : PB 에이콘, 환풍기, 실리콘, 2구 콘센트

2. 주방닥터 : 냉동고, 테이블냉장고, 제빙기, 정온수기

3. 세상타일도기 : 욕실바닥타일, 압착시멘트, 타일 칼, 스페이서, 에폭시 줄눈제


주방닥터



연암철물부터 둘러 보며 필요한 것들 구매 후
삼산에 중앙주방(주방닥터)라는 곳을 갔다.

무슨 나이트클럽 건물 1층에 위치한 곳이었다.

그릇들도 많이 팔았지만
우리가 사려고 하는 업소용 냉장고를 보러 갔다.


필요로 하는 냉장고와, 주방 기기들을 상담 받고
견적서를 받았다.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알아본 것보다
확실하게 판매자로부터 가격을 들을 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했다.


게다가 무료배송이다.

업소용 냉장고와 테이블 냉장고가 커서
배송비도 만만찮을 텐데
배송비 부분도 아낄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공사 끝나기 전에 연락 드리기로 하고
견적서만 받아왔다.





연암철물 가기 전에 차량 공업사도 다녀오고
연암철물에서 필요한 물건도 사고
주방닥터 가서 견적도 받았더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삼산에 나왔고,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우리끼리이기에

결혼 전부터
심지어 웨딩촬영 할 때도 점심을 해결했었고
그 이후로도 간간히 방문했던

조방낙지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항상 낙새볶음 먹다가 불낙새 먹었더니
더 맛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 정보를 적어야 했다.



도기


그 다음 세상타일도기라는 곳에 갔다.

이곳은 다양한 화장실 세팅들을 볼 수 있었다.
한 평짜리 공간에
세면대, 거울, 벽면 타일과 바닥타일까지
샘플로 꾸며 놓은 공간이 참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우선 주방쪽은 타일로 마감하기로 했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처리가 많이 되어 있는 타일로 골랐다.


2평 반정도 되는 크기라
타일 5박스에 백시멘트와 매지를 구입했더니
14만 5천원쯤 지불했다.


그리곤 집에 오기 전에
또 한 군데 들러서
제빙기와 업소용 싱크대, 정온수기를 알아보았고
무료 배송에 괜찮은 가격이라
바로 그 자리에서 선불금을 내고 예약을 해두었다.



아, 기기들 사기 시작하니까
돈이 쭉쭉 나가는구나.



타일 칼은 도기가게에서는 팔지 않았고
철물점에서 사야한다고 하셔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벌이기 시작한 것 같은데
그만큼 가시적인 효과가 있길.


내일도 화이팅!



plus. 사진으론 안찍었지만
집에 와서 남편은
주방쪽 가벽에 콘센트를 만들기 위해
전기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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