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27일차] 셀프 인테리어 12일 - 주방기기 들이기, 벤치 등받이 만들기

 2020년 9월 8일 화요일

오늘의 목표

1. 주물판, 싱크대, 제빙기, 정온수기 잘 받아놓기

2. 주방 테이블 목작업하기

3. 유리집 전화하기

4. 벤치 등받이 만들기

5. 100리터 쓰레기봉투, 산업용 폐기물 자루 5개 사오기


내가 쓰레기봉투와 폐기물 자루를 사러 마트에 다녀온 사이에
싱크대와 제빙기, 정온수기가 들어와 있었다.

하지만 제빙기 높이가 1cm정도로 더 높아서
만들어 놓은 틀에 들어가지 않았다.

제품들 높이를 참고해서 만들어놨는데
너무 빠듯하게 만들었나보다.

결국 틀을 자르고, 뜯어내어
제빙기가 들어갈 부분만
한 단 더 높여서 틀을 다시 짰다.

싱크대 배수관도 바로 연결을 해두었다.

하지만 제빙기 배수관은 새로 사야하고
싱크대 배수관과 벽 배수관 연결 부위의
체결 부품도 사야하고

그 외 몇 가지 사야할 것들이 생겼다.
그래서 그것들은 내일 연암철물에 가서 사기로 했다.


오전에 주방 테이블 위의 콘센트 넣는 벽을 만들었다.
이제 주방 테이블을 슬슬 마감해야 한다.

지난주, 대구에 주문해두었던 주물판도 들어왔다.

사장님께서 높이도 맞춰 놓고 가셨고
설거지를 어떻게 하나 고민했었는데
기름 빼내는 구멍이 있어서
그걸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주물판 들어오자마자 뭔가 느낌이 달라졌다.



다음주엔 바닥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주 안에 목작업을 끝내고
샌딩과 칠까지 끝내야 한다.

점심 먹고 나서
벤치 등받이를 만들었다.

홀쪽 벤치는 등받이를 고정시켜 놓았다.



출입구쪽 벤치 등받이는
잘라두기만 하고
아래쪽 마감까지만 한 뒤 오늘의 작업을 끝냈다.

유리집은 요즘 태풍 피해로 인해
보수공사하는 곳이 많아 바쁘신지
금요일에 다시 전화달라고 하셨다.



분명히 작업할 때는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벽과 천장, 바닥이 모두 조금씩 삐뚤어서
작업 속도가 더디다.

이번주 안에 거의 끝이 나야할 텐데 걱정이다.

어쨌든 내일도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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