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 턴 것 오늘 아침에서야 털고
겨우 겨우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까? 했었다.
아침에 도지 몇 번 사고 팔고 이더리움클래식 미친 상승을 하기에 살짝 올라탔다 무서워서 수수료까지 제하니 90원 손해보고 내려도 보고 했는데 그러다 두 개 다에 물렸다.
하루 종일 -12만원 안팎을 넘나들었고
나름 물타기를 조금 했었지만 그냥 손 놓고 있었다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러다 갑자기 저녁때 도지가 엄청난 상승을 하기에 분할매도를 시도했다. 그리고 회수한 시드머니로 이클을 더 들어갔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나름의 물타기였다
그랬는데 도지의 미친 상승에 이클이 합류했다.
이때 리플을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리플을 1835에 들어갔다. 지금은 1735다. 진짜 애증의 리플이다. 관심종목에서 삭제까지 해놓고 왜 또 샀나 모르겠다.
여튼, 9시경 케이뱅크에 15만원을 출금했고 9시경 찍어둔 인증샷과는 이제 조금 달라지긴 했는데 도지와 이클 절반을 각각 매도했고 비트코인은 조금 더 매수했다.
백날 올라봐야 환금하지 않으면 내 돈 아니다.
씻기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할까 다 팔고 나올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씻으면서 생각이 조금 정리가 되었다. 더 올라갈 기미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도지는 평단 591에 산 것을 730에 절반 매도, 이클은 68,067에 산 것을 78,320에 절반 매도했다.
시드머니가 훨씬 컸다거나 아침에 도지 찔끔찔끔 사고 팔고 했을 때 팔지 말고 갖고 있었더라면 이익이 훨씬 컸겠지만 이만큼 이익이 난 것도 너무 감사하다.
요즘 내 마음이 참 가난한데 도지와 이클 덕에 잠시나마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