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27 재테크 관련 그간의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

1. 코인

코인은 작년 5월(2021.5)에 털고 나왔어야 했는데
석가빔 맞고, 각종 빔 맞고 아직도 여전히 물려있는 상태다.
그나마 리플은 적당히 털고 나왔다.
하지만 아직 몇 가지 종목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과연 언제 회복할지, 회복을 할 수는 있는 건지 모르겠다.
코인 투자(?)로 알게된 건, 
"실체가 없는 것에는 투자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투자도 아니었다. 치기였고, 어리석음이었다.
그나마 이득이라 할 수 있는 건,
비록 돈은 잃었지만 몇 가지 소소한 깨달음과
경제 관련된 얕은 지식을 갖게 됐다는 정도다.


2. 주식
국장은 올 초에 털고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질 못했다.
여전히 고민을 하는 중이다.

배당주 위주로만 투자를 했고, 실제로 배당금도 받고 있다.
사실상 비교적 평단이 낮기 때문에 현재도 한 가지 종목 외엔 이득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계속 가져가는 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정리를 해야하는 것인지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미장을 처음 시작했다.
무한매수 관련 책을 읽었고, 1회차를 돌려봤고, 수익이 났고
2회차에서 잘못된 판단에 의해 성급히 굴다가 물려버렸다.
천천히 조금씩 투자하여 평단을 계속 낮추고 몸집을 불리자는 계획이지만
당장은 고환율(현재 기준 1,311원)이라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각종 경제 관련 유튜브 같은 곳에서도 현재를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시기의
경제 위기와 빗대어서 얘기를 많이 하기에
2008-2009년 환율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원-달러가 1500원대까지 치솟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치면 지금이 차라리 낮다는 소린데
또 어떤 유튜브에서는 곧 조금은 조정이 올 거라는 얘기도 있다.

어쨌든 번역하다보니 현금 흐름이 불규칙해서
일단 조금은 더 지켜보다가 조금씩 투입해서 평단을 낮출 계획이다.

국장 계좌로는 아이들 것을 이미 다 옮겨 놨었고
해외 계좌를 터놓긴 했는데 아직 전혀 사지는 않았다.
지금 사는 게 좋을 것인가... 여전히 확신이 서진 않는다.
그건 그렇고 일단 증여 신고를 해야하는데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계속 미루고 있다. 언젠간 해야지.


3. 그 외
몇 가지를 생각 중이다.
아직은 전혀 알아보지도 않았고, 생각만 하고 있다.
모든 일은 8월 중순이 되어야 알아보든 뭘 하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은 8월 중순까지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부담스럽다.

프로즈에도 이력서 마저 올릴 생각이다.
서서히 프로즈에서 일감 받는 것도 알아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고환율일 때는 그게 더 이득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그런데 자신이 없다.

스마트 스토어도 마찬가지다.
팔아보고 싶은 게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5월 종소세 신고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인데
작년에 쿠팡 파트너스로 입금된 금액이 정말 아주 소소하게 있었다.
다 모으면 치킨 한 마리 정도 값은 되려나...

하지만 그것도 괜찮다. 가능성은 봤으니.
작년에 쿠팡에서 우리가 산 것을 쿠팡 파트너스 통해서 
우리가 사기만 했어도
치킨 열 마리는 살 돈을 벌었(다고 쓰고 환급이라고 읽어야 할)을 지도 모른다.


4. 통장
올해 초에 책에서 읽고 통장을 쪼개두었던 것은
굉장히 톡톡히 그 힘을 발휘 중이다.
우선 당장 7월에 재산세를 낼 때도 큰 힘을 발휘했고
그 전에 사촌 동생 결혼식 때도, 어버이날에도 그러했다.
파킹 통장에 다 묶어뒀다보니 월 말마다 이자 들어오는 것도 쏠쏠하다.
둘 다 프리랜서다 보니 현금 흐름이 일정하질 않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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