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재난 지원 받은 것



지난 번에 울산교육청에서 소독젤과 소독약을 주시더니
이번엔 비접촉 체온계를 주셨다.






울산 강남교육청 소속 학원은 
울산과학관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받았다.

학원 소속임을 밝히기 위해
운영등록증 사본을 가져가서 교환했다.








케이스도 있었다.
케이스 있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윗부분에 전원 버튼을 누른다.
위의 LCD 창엔 체온 측정 결과가 표시된다.
사실 비접촉 체온계를 쓰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는 읽어보지 않았다.

왼쪽 제일 위에 숫자로 작게 표시되는 것은
체온을 재고 카운팅이 되는 것 같다.
블루투스 모드도 있는데 사실 설명서를 안읽어서 뭔지 잘 모르겠다.


아마 체온 잰 결과를 블루투스로 해서
컴퓨터 같은 곳에 연결하여 받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만 해본다.







아래 부분은 체온 측정 버튼이 있다.
결과물이 바로 잘 나오는 편이다.






아무래도 비접촉 체온계라서
앞머리 위에 재고
앞머리 치운 뒤에 재고 하면 차이가 있다.

또한 밖에서 바로 들어왔을 때도 차이가 있다.

그래서 실내에 들어오고
짧게는 2~3분 뒤, 길게는 5분 뒤 (가끔은 잊고 있다가 마칠 때.....) 재는 편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전국민에게 주는 재난 지원금을 받았다.

우리는 4인 가족이라 100만원을 받았다.

남편이 세대주이고, 남편이 쓰는 카드는 내 앞으로 된 가족카드 밖에 없다보니
직접 동사무소에 가서 신청 한 뒤 농협에 가서 받았다.

40만원 권 두 장과, 20만원 권 1장으로 나뉘어져서
바로 등록하고 발급 받는 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재난 지원금 카드는 결제할 때 영수증에 
결제한 카드의 남은 포인트가 표시된다.

울산페이가 결제되는 곳에서는 다 되는 것 같다.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제외), 노브랜드 (지점마다 다른 듯), 하이마트 같은 곳은 안된다.
코스트코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케아는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이면 그곳에서 재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 말고도 남편은 프리랜서 강사라서
울산시에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에게 지원하는 지원금 60만원도 받았다.

그 60만원은 현금이 아닌 울산페이로 지급이 되었다.
아직까진 중앙정부가 지급한 지원금 카드를 쓰느라 남편의 울산페이는 쓴 적이 없다.


 아! 사실 그 전에 정부로부터 받은 게 더 있다.

우리 집에 만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다보니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어느날 갑자기 아이돌봄카드로 40만원이 들어와 있었다.

유치원까지 해서 누리과정을 거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각각 40만원씩 지급한 것 같았다.
이것도 해당 지자체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지원금이었고
덕분에 쏠쏠하게 잘 썼다. 이건 보건복지부에서 준 것일까? 잘 모르겠다.


그리고 고은이는 스쿨뱅킹으로 교육부에서 준 건지 모르겠지만
10만원의 돌봄지원비가 들어왔다.
이것 역시 신청 없이 일괄지급인 것 같았다.

로은이에게도 들어오는 것처럼 유치원 안내문을 받긴 했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 얘기가 없어서 모르겠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시끄럽다.
날씨가 더워지고, 울산은 외부 유입 외에 아직까진 확진자가 따로 없다보니
마스크를 안하는 사람들이 점점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렇게 느슨해 질 때를 조심해야한다.

우리 모두가 올 한 해 열심히 잘 버텨왔고,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질본을 믿고, 국가를 믿고, 서로를 믿고 잘 버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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